[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시, 자치구, 민간 등 일자리기획가를 모집한다.

▲ 서울시청 <사진= 김아름내>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전 자치구청장이 지난 7월 17일 서명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구 공동선언’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일자리기획가는 자치구별 지역자원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제안된 아이디어가 일자리로 연계·발전될 수 있도록 코칭, 멘토링을 하게 된다.

이들은 시와 자치구 추천 50명, 시민공모와 심사를 거쳐 50명,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일자리 창출 사업 유경험자로 나이, 성별, 학력제한이 없다. 서울시민의 추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기획가는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자문 및 코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와 자치구 추천은 8월 10일까지며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일자리기획가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8월 23일까지 선정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은 같은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추천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일자리포털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일자리기획가는 해박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기획가 및 실행가로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 관여하여 실제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돕는 핵심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좁은 취업문과 조기 퇴직으로 고단한 청년 및 신장년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역량있는 일자리 전문가가 많이 신청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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