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무더위 속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에어컨이 소비자에 이목을 끌고 있다.

▲ 동부대우전자 2017년형 인버터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DOZ-SF06GM) <사진= 동부대우전자>

 

올해 동부대우전자의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지난 주말 기준,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에어컨 신제품을 판매한 지 4달 만이다. 한 시간에 31대, 2분에 1대 이상 판매됐다.

벽걸이 에어컨 시장이 전체 에어컨 시장의 약 35%를 차지한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벽걸이형 2개 모델만으로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이번에 인버터 벽걸이형 2개 모델을 선보이면서 시장 점유율 15%를 넘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폭 또한 넓어졌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에어컨의 인기 비결은 에너지 효율등급은 1등급이면서도 제품 가격을 낮춘데 따른다. 냉장, 제습 등 에어컨 기본 기능은 물론, 리모콘 내부에도 온도센서를 적용, 사용자 주변 온도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고밀도 세척필터(HD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90%이상 제거할 수 있게 했다. 필터교환 없이 필터의 먼지를 물세척해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설치비 포함 60~70만원 선이다. 다만 배관 길이에 따라 설치비가 추가로 들 수 있기 때문에 설치 전 예상 비용까지 가늠해보는게 좋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올해 고온현상과 함께 마른 장마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앞세워 벽걸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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