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지역의 지난달 취업자수는 2만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대폭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인천시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2만명이 증가하여 고용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6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인천시 취업자는 155만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만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2.2%로 전월과 동일하나 실업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인천시 고용률은 1월 60.0%로 출발하여 2월 0.5%p, 3월 0.6%p, 4월 0.1%p, 5월 1%p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고용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세부터 64세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OECD 기준 고용률은  67.8%를 나타내며 전국 평균 고용률 67%보다 0.8%p 높게 나타냈으며, 전국 1위를 지켰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만 2천명 감소했으나, 제조업에서 2만 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2만1천명이 증가하여 제조업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만명 감소한데 반해 인천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만 2천명 증가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인천 제조업 고용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경인지방통계청에서 조사한 인천지역 '2017년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에 따르면 실업률도 크게 낮아졌다. 6월 인천시 실업률은 4.4%로 전월 4.8%보다 0.4%p 낮아졌고, 전년동월 실업률 5.5%보다 1.1%p 낮아졌다. 실업자 수는 지난달 7만 8천명에서 6월 7만 2천명으로 6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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