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권동석)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제13회 에이즈 예방 광고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공>

 

이번 공모전은 올바른 에이지 인식 개선과 관심을 유도하고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는 △HIV/에이즈 검사 활성화(조기 검사, 신속 검사) △에이즈 바로 알기 △에이즈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등이다.

19세 이하 청소년부와 대학생, 일반인의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및 2~4명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 부분이 신설됐으며 광고·홍보·프로모션 등 마케팅 방안을 중심으로 한 기획서 부문, UCC 영상, 포스터·인포그래픽·카드뉴스 등의 디자인 부문으로 구성된다.

공모전은 사전 접수 기간과 작품 접수 기간이 나뉘어져 있다.
사전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며 작품 등록은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최우수상 6팀에게는 각 100만원과 질병관리본부장상, 우수상 9팀에게는 각 50만원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상(이하 연맹회장상), 장려상 18팀에게는 각 10만원과 연맹회장상, 입선 각 부문별 10팀에게는 연맹회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10월과 11월 중 이뤄지고 12월에 수상작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HIV 누적 감염인 수는 2015년 12월말 기준 13,909명(내·외국인 및 사망자 포함, 내국인 11,504명)이다. 2015년 한 해 1,152명이 신규로 신고됐다. 이중 내국인은 1,018명, 외국인은 134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080명, 여자 72명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