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왔다.

아기들은 성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첫 돌 미만 아기를 둔 부모는 아기가 처음 맞이하는 여름을 위한 옷, 제품을 고민한다.

초보 부모의 고민을 덜어준 여름 준비물은 무엇이 있을까.

뒤집기 한창인 아기, 배앓이가 걱정이라면 바디슈트 활용하기
한창 뒤집기를 하는 시기의 백일 전후 아기는 상하의가 분리된 옷을 입히면 자주 배가 노출된다. 예

민한 아기라면 이 때문에 배앓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아기에게는 배를 덮어주는 바디슈트가 도움이 된다.

특히 한낮에만 잠깐씩 더위가 찾아오는 초여름, 기온이 높지 않은 아침저녁에는 바디슈트 위에 바지를 덧입힐 수 있고 팬티라인에 똑딱이 단추가 있어 기저귀 갈기도 편리하다. 알퐁소 ‘쥬시파티 바디슈트’는 이런 편리함에 앙증맞은 디자인이 더해졌다. 주스 컵 패턴이 프린트된 민트컬러 민소매 바디슈트는 기온에 따라 상의나 하의를 덧입히기에 적합하다.

기초체온 높은 아기, 여름옷은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로 고르기
아기의 기초체온은 어른보다 1도가량 높고 체온 조절능력이 부족해 더위에 약하고 쉽게 땀을 흘린다.

여름철 아기 옷을 고를 땐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해야 한다.

알퐁소의 ‘꽃바람 반팔내의’는 여름에 입기 좋게 얇고 시원한 면 100% 소재를 사용했다. 끝간에 밴딩 처리된 그레이 컬러 펌킨 반바지에 그레이 컬러 플라워 패턴의 핑크 민소매 상의로 구성됐다. 어깨와 무릎에 프릴 장식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해, 내의지만 외출복으로 입어도 손색없다.

햇볕아래 나갈 땐 모자로 아기 두피 보호하기
머리 숱이 적은 아기들은 햇볕에서 그대로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된다. 때문에 꼭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해야 한다.

알로앤루 ‘말랑스카이 메쉬모자’는 도트패턴의 쫑긋쫑긋 귀 모양 장식이 달려있는 귀여운 여름용 캡모자다. 메쉬소재로 햇볕은 막아주고 바람은 잘 통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뒷면은 고무줄을 넣어 사이즈 조절이 되면서도 잘 벗겨지지 않아 편안하다.

아기 피부 트러블 많은 여름, 민감한 아기 피부 진정 시켜주는 제품으로 스킨케어 하기
아기들은 기초체온이 높아 여름철 피부 트러블이 더 잦다. 때문에 여름에는 피부 세정과 진정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저자극 바스 제품으로 깨끗이 목욕 시키고, 보습제를 발라주어 수분을 채워줘야 한다.

청량한 수분감의 쿨링효과를 가진 ‘궁중비책 수딩 플루이드’는 자연유래 진정성분 ‘오지탕(Oji Relief Complex)’이 90% 함유돼 아기피부에 빠른 진정보습효과를 제공한다. 오지탕은 다섯 나무의 부위를 정성껏 달여낸 성분으로 평균 2.5℃이상의 피부온도저하 효과 및 피부진정 효과가 임상테스트로 확인됐다. 따라서 여름철 달아 오르는 아기 피부의 온도와 수분을 케어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얇은 속싸개를 이불로 활용하기
깜짝깜짝 놀라는 듯한 모로반사 현상이 있는 신생아라면 속싸개로 엄마의 뱃속처럼 아기의 팔다리를 살짝 조여 줌으로써 안정감을 줘야 한다. 여름철에는 내내 속싸개에 싸두는 것이 왠지 미안하다. 이럴 땐 지퍼가 달린 스와들업 속싸개보다는 블랭킷 형태의 속싸개가 도움이 된다. 아기의 팔, 또는 다리만 조금씩 내 놓아도 되고, 이불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알로앤루의 ‘뱀부캐릭터 속싸개’는 통기성과 땀 흡수가 잘되는 뱀부소재로 여름철 더욱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외출 시에나 잠깐의 낮잠시간에도 편하게 쓸 수 있다.

 

나들이 갈 때는 통풍 잘되는 이너시트로 편안한 승차감을!
아기와 함께 주말나들이나 장거리 이동 계획이 있다면 카시트에 장착할 수 있는 이너시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알로앤루 ‘네추럴 버블 이너시트’는 아기 피부가 닿는 겉감에는 부드러운 면 소재를, 안감에는 통기성 좋은 메쉬소재를 사용해 여름철에 쓰기 좋은 제품이다. 아기에게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시트 외에 유모차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로투세븐 마케팅 담당자는 "아기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날씨가 덥다고 해서 무조건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얇고,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소재와 진정보습효과가 있는 제품을 활용해 아기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