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 인근 반려견 놀이터가 3월 1일 재개장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인데,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했다.
위치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이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우천 시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이용이 많은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놀이터 이용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가능하다.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질병감염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한다.
시는 동절기 후 재개장에 앞서 반려견 놀이터 진입로의 야자매트 교체(어린이대공원), 반려견주 휴게시설인 야외파라솔을 교체(월드컵공원)하고 CCTV를 증설(보라매공원)하는 등 견주, 반려견의 편의·안전과리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매주 정기적으로 놀이터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상시적으로 자체 소독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견 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하는 등 시민의 만족도(2016년 이용 시민96.3% 만족)를 높이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했다”며, “시민과 반려견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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