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비바게뜨가 중국 본토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上海) 뭐위난루점(墨玉南路店), 21일 다롄 파리바게뜨 38광장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뭐위난루점은 126㎡ (38평)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상하이 서북부의 자딩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매년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에프원(F1, 포뮬라원)이 열리는 국제적인 자동차 산업단지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또 중국과학원,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 상하이원자핵연구소 등 10여 개의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다.

 

특히 뭐위난루점이 위치한 자딩훠이 도시생활광장은 지하철 11호선과 연결돼 있으며 하겐다즈, 맥도널드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파리바게뜨 38광장점은 150㎡(약 45평)규모로 오피스 시설과 15,000세대가 넘는 고급 주택가 교차하는 다롄 중산구의 중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8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30여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SPC그룹은 베트남에 글로벌 100호점을 열었으며 오는 8월 말에는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