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빙그레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2호점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 2호점은 4월 초 개점을 계획하고 내·외부 공사를 시작했다.

개점 후 옐로우 카페는 누적매출 6억 원을 올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 수는 200명 수준이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빙그레는 “옐로우카페 2호점을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1호점은 메뉴와 MD상품 판매에 그쳤다면 2호점은 제품 판매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1호점(66㎡, 약 20평)에 비해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가 관계자는 “지난 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 오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연 매출 1950억을 기록, 전년대비 15%에 가까운 매출신장을 이뤄냈다”며, “제주도에 문을 여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이 바나나맛우유를 경험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스폿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