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강원도, 경기도, 서울시와 공동으로 2월 18일 오후 5시부터 용평리조트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을 연다.

▲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포스터 <제공 한국관광공사>

 

이 행사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그룹 IOI 청하의 사회로, K-POP 콘서트, 드라마 OST 콘서트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갈라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O(C.B.X.), 비투비(BTOB), 아스트로를 비롯해 린, 가수 거미와 김범수가 출연한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임당, 빛의 일기’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한복패션쇼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 밖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먹을거리 및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공사와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강릉, 평창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관람하고 용평, 알펜시아 리조트 등지에서 스키를 체험하며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를 참관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관람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kpopconcert.kr)에서 가능하다.

내국인들은 2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무료지만 제한된 좌석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관광공사 관광상품기획팀 유진호 팀장은 “이번 행사는 장소상의 문제로 많은 내외국인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한류콘텐츠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앞으로 평창 올림픽이 국내외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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