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대한항공·지자체와 공동으로 3월말까지 동남아와 대양주 19개 노선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항공료 할인, 무료 시티투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역 시티투어 버스 운영기관인 부산관광공사, 대구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참여하며 항공권 구매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탑승기간은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또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본인 SNS에 부산, 대구, 제주 여행사진을 포스팅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광공사 정기정 아시아중동팀장은 “지난해 동남아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38% 증가하여 22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업계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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