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대한항공·지자체와 공동으로 3월말까지 동남아와 대양주 19개 노선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항공료 할인, 무료 시티투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이벤트 프로모션 온라인 페이지 캡쳐 <제공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행사기간 한국행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요금 10% 할인과 함께 부산, 대구, 제주 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교환쿠폰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역 시티투어 버스 운영기관인 부산관광공사, 대구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참여하며 항공권 구매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탑승기간은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또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본인 SNS에 부산, 대구, 제주 여행사진을 포스팅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광공사 정기정 아시아중동팀장은 “지난해 동남아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38% 증가하여 22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업계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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