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가 ‘페어데이 파인애플’을 출시했다.

▲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19일 페어데이 파인애플을 출시했다 <사진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달고 짠, 일명 ‘단짠’ 음식 과잉 섭취는 맛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지나친 당분과 나트륨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된다.

최근 단짠 음식을 대신해 건강의 균형을 챙기는 키워드로 신맛이 주목받고 있다.

신맛을 내는 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과 비타민C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대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이밖에 피로 해소에 좋고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또 신맛은 성장기 아이들의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페어데이 파인애플’은 첨가물 없이 품질 높은 생파인애플 한 통 분량을 건조해 담아 진하고 자연 그대로 신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 생산과 유통방식이 눈여겨볼 만하다.

필리핀 남부 코타바토 지역 농부와 공정무역을 통해 불공정한 계약 없이 윤리적 기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 유통한다. 공정무역으로 거래되는 만큼 영세 농민에게 정당한 임금과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법 교육과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익금은 농민 지원과 함께 필리핀 내 아동 성매매, 성폭력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 노동을 방지하는 데 사용된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페어데이 파인애플은 인공적으로 색과 향을 가미하지 않고 품질 좋은 파인애플을 그대로 말렸기 때문에 새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건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며, “현지 농부들과 공정하게 이익을 공유하는 공정무역 간식으로 필리핀 농부들도 돕고, 건강한 활력도 되찾아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페어데이 파인애플은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공식 쇼핑몰과 서울시청 시민청 지구마을 카페,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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