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완료된 전 구간 DB 탑재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만 3000km에 달하는 등산로 정보(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민간에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등산로 조사가 완료된 전 구간 정보를 개방한 것이다.

▲ 산림청은 3만3000km 등산로 정보를 완전 개방했다.<산림청 제공>

 

등산로 정보자료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국내 등산 인구 증가와 스마트기기 사용에 따른 대국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등산로 DB 개방에 나섰다.

개방 정보는 등산로 좌표(노선 정보), 입구(시작점), 출구(끝점), 구간별 거리, 산행시간, 난이도 등이다.

최근에는 국민의 안전한 산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과 협업해 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 지점정보(6976개)를 추가 구축해 구조 요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된 데이터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지도 서비스에 활용되어  국민들이 등산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간 기업들이 등산 앱 개발 등을 서비스 하는 데 적극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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