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중앙행정기관·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소유, 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공공건출묵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 LH 홈페이지 캡쳐

 

공모 대상은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다.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 지원 사업으로 구분하며, 국비 총 7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며 국토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 총 16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지원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사업자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수도권은 1월 19일 LH 경기지역본부사옥에서, 중부권은 2월 7일 LH 충남지역본부사옥에서 각각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막고 국제적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의 발생을 최소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최적의 선택”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이 활성화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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