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최초 마일리지 카드인 해피포인트카드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해피포인트카드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제휴처 확대와 고객 세분화를 통해 서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에 한정됐던 고객 혜택을 YES24, 메가박스, 대한항공, 현대오일뱅크, 롯데관광, 옥션 등 문화, 생활 영역까지 확대했다.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www.happypointcard.com)를 통해 이들 제휴처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제휴처 현장에서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하거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을 세분화해 서비스 폭을 확대한다. 해피포인트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H, A, PP, Y 등급으로 나누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연간 구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해피포인트카드 H등급 고객에게는 매월 메가박스 1,500원 할인, 대한항공 항공권 10%할인, SPC그룹 브랜드 제품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또한 포인트 사용시에는 전월 사용 실적의 5%를 재적립 해주는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적용되며, 제휴사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북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새로운 서비스의 의미를 담아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의 해바라기를 행복한 신부의 상징인 ‘부케’문양으로 변경했다. 여러 가지 색깔과 꽃 모양은 다양한 해피포인트 가맹점 브랜드와 제휴처를 형상화했다. 또한 꽃이 흩날리는 모습은 ‘고객에게 행복을 나눠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SPC그룹은 해피포인트카드 리뉴얼을 기념해 6월 한달 동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8개 브랜드에서 포인트 사용시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투게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2월말까지 SPC그룹 직·가맹점에서 해피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하면 '해피 스탬프'이벤트에 !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해피 스탬프는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발행되는 스탬프카드로 4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를 완성할 때마다 할인쿠폰, 제품교환권 등이 지급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피포인트카드는 지난 12년간 1,200만 회원들의 지갑 속 필수품으로 사랑 받아왔다”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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