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1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은 70,538건으로 전월 65,617건 대비 7.5%, 전년동월 대비 8.15% 증가했다

전월대비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상품은 코트(347.1%), 점퍼·재킷류(232.2%), 전기매트류(135.4%), 가스보일러(95.3%), 양복세탁(80.5%) 순이다.

전년동월대비 상담이 늘어난 품목은 양복세탁(217.0%), 상조서비스(137.3%), 숙녀화(84.1%), 원피스(69.2%), 대형승용자동차(65.1%)였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코트, 전기매트류, 가스보일러 등 겨울철 물품 관련 상담이 급증했으며 잇따른 상조업체 폐업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도 크게 늘었다.

▲ <제공 한국소비자원>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0,451건으로 전체 상담의 29.0%였으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2,8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방문판매 2,923건, 전화권유판매 1,514건, TV홈쇼핑 1,352건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간편복, 신발, 여객운송서비스였고, 방문판매의 겨우 회원권, 주방설비, 유사보험, 전화권유판매, 일반화장품, 이동통신, 인터넷서비스였다.

TV홈쇼핑은 공조·냉난방기기, 조기기기·기구, 주방설비 관련 상담이 많았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 2,529건, 이동전화서비스 2,02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642건 순이었다.

소비자는 품질(14,944건), 계약해제나 해지 또는 위약금(13,249건), 계약불이행(8,474건) 순으로 상담을 했다.

소비자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상담 39,764건 중 30대는 13,421건, 40대 10,087건, 50대 6,614건, 20대 6,192건으로 나타났다.

20대는 간편복, 30대는 회원권, 40대는 통신기기, 50대는 세탁서비스, 10대 이하 60대 이상은 병·의원서비스 관련 상담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상담 70,538건 가운데 소비자단체, 지자체,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한 건은 82.4%였다. 자율적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지자체 피해처리를 통해 8,856건,소비자원 피해구제·분쟁조정에서 3,554건이 처리됐다.

▲ <제공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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