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골목축제 개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 신촌 이화여대5길이 새롭게 디자인하는 골목경관 및 청년창업점포 입점 등을 통해 패션문화거리로 재탄생한다.

이와관련 서울시는 25일 청년패션창업점포 오픈식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20일까지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내 이화여대5길의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패션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공실 점포 임대계약을 통한 청년창업점포 7개를 조성하고 골목디자인 개선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화여대5길은 연장 200m, 폭 4m 규모로 의류, 액세서리 및 잡화, 뷰티매장 등 패션관련 상점이 밀집된 상권골목이다.

이화여대5길에 있는 각 점포의 특성을 파악하여 테마에 맞는 간판을 디자인 및 설치하고, 유럽도시의 바닥 마감재처럼 예술적 감성을 전해주는 디자인으로 도로를 포장하여 골목환경을 개선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12월 25일 오후 5시 청년패션창업점포 오픈식에서는 이화패션문화거리 조성 사업 추진사례 공유, 청년상인과 기존 상인간의 네트워킹 간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실점포 7개에 입점한 청년 신진디자이너 9팀 매장 라운딩으로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5분간 골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럽풍 디자인도로 및 간판과 청년창업점포 입점 등 골목스토리 등을 방문객에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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