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8일, 빨간 옷을 입은 ‘다솜이 희망 산타’ 200여명이 등장했다.

▲ 8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2016 다솜이 희망산타'행사에서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임직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의 희망산타들이 이른둥이를 응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05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다솜이 희망 산타를 통해 세상과 소통이 많지 않은 이른둥이(미숙아)가정을 방문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임직원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은 ‘일일산타’로 변신해 4인이 1조가 돼 서울, 경기 지역 이른둥이 가정 40곳을 방문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0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썰매’가 됐다.

산타들은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 사업을 통해 입원치료비, 만 6세 이하 재활치료비를 이른둥이 출산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본인부담 병원비 70%(최대 2,000만원)가 지원된다.

지원사업에 사용되는 비용은 교보생명 재무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에 회사 지원금이 더해져 마련된다.

매월 5천여 명의 재무설계사들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후원금으로 현재 2,13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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