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8.91점(2015년 8.80점)을 받아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동일 평가군 중 (정원 2,300명 이상) 전체 1위로 선정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는 9.17점으로 전체 606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올해 권익위 청렴도 측정은 최근 1년 동안 해당기관의 업무처리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 소속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전화·온라인 등을 통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및 신뢰도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해 산출했다.

공단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적극적인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반부패특별추진위원회, 청렴옴부즈만을 활성화해 공단의 부패취약요인을 제거하는 등 청렴도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사 위주의 청렴컨설팅을 팀 위주의 ‘맞춤형 청렴컨설팅‘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했다.

또 의약업체 및 소비자단체과 교류해 서비스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적극 개선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전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청렴도 향상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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