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김재옥)와 함께 올해 53개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을 실시해 약 21만 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구매사업에서 1만2천톤, 4만 곳의 학교-상가 등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으로 433톤, 그린오피스(그린터치, 그린프린터) 보급 등으로 약 6,000톤을 각각 감축했다.

또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에 15만명이 참여하여 약 19만5천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에 탁월한 실적을 보인 하나금융지주와 양주 백석고등학교는 현금출납기(ATM) 대기전력 차단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주요 공적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홍기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은 각각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녹색생활실천 홍보단과 환경교육 강사 활동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기후변화 교육 및 실천 운동으로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우미아노스빌 입주자 대표회의, 제주시청 등 6개 단체와 개인이 각각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가정-상가를 대상으로 전기, 수도, 가스의 에너지 소비 형태를 분석하고 절약 방법을 전달하는 1,500여명의 그린리더 중 공로를 인정받은 16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들 수상자들은 12월 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6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통해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비롯한 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 등 그린리더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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