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지난 12월2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2016 마마(이하 MAMA) 연계 중기제품 판촉전 및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188개 사가 신청해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기업들은 1만여 현지 관람객과 120여 개 중화권-아세안 바이어에게 자사제품을 소개-홍보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주관기관인 대중소기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코트라(사장 김재홍)와 함께 개최했다.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CJ E&M이 주관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컨벤션(공동전시)을 지원한다.

MAMA를 활용한 중소기업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생활용품,콘텐츠 분야 71개 중소기업이 상담회 및 전시-판촉행사를 통해 비투씨(B2C)-비투비(B2B) 채널을 모두 공략했다.

특히, 가수 김세정(전 아이오아이, 현 구구단 멤버)을 수출상담회 홍보대사로 임명해 중소기업제품 기부 전달식(CSR), 상담장 순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유력바이어 및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마마스픽 라이브 사전 방송 영상

 

▲ 겟잇뷰티샵 마마스픽라이브 프로모션 페이지

 

금번 행사에서는 현지 판촉전 이외에도 글로벌 온라인 쇼핑인 몰티몰(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사전입점을 통한 해외 온라인 판매를 동시 진행함으로써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고도화하는 한편, 티몰(Tmall) 공식 앱 메인페이지내 라이브(LIVE) 비디오 커머스 방송을 특별 편성하여 뷰티제품 중소기업 20개사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MAMA 행사는 한류문화 플랫폼과 동반성장 융합을 통해 유망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온·오프라인 한류연계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실질적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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