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콜버스’ 운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콜버스’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업계와 협의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며 대시민 홍보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운행차량이 늘어나면 현재의 강남 단일 거점 운행방식에서, 승차난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홍대(마포구), 종로(중구) 등을 거점으로 하는 다중거점방식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콜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여객을 운송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29일부터 전국최초로 13인승 고급 승합차량 17대가 평일 23시 ~ 익일 04시(일요일, 공휴일 미운행), 13개 구에서 운행 중이다.

13개 구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용산, 동작, 관악, 마포, 영등포, 동대문, 중랑 등이다.

기존 택시 및 버스 사업자 중 시로부터 한정면허를 받아 ‘콜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
  
‘콜버스’이용 방법은 ‘콜버스’ 앱을 승객 스마트폰에 설치한뒤 목적지 입력 및 예상요금, 하차정류소 확인하고 앱호출 및 결제(사전등록 신용카드 및 현장 카드결제)한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탑승코드를 수신하고 앱에서 안내받은 인접 버스정류소로 이동 및 대기하다 콜버스가 도착하면 탑승코드를 운전자에게 보여주고 탑승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