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건강검진 MOU를 체결했고 올해 협약을 연장하게 됐다. 이에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와 가족은 타 병원 동일검진 대비 30% 할인된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강월구 원장은 “여성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업무를 하는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원 등 종사자는 지원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되므로 이의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연장 체결로 현장 종사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피해자 지원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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