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송 48대 신사임당 상 선정자 <사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 최성옥)이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충무로에 소재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 48회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신사임당상 선정자 시상 및 예능 백일장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소비자연합은 대회를 앞두고 신사임당의 뜻을 기리고 세상의 표상으로 삼고자 신사임당상에 구자송 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에 따르면 구자송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서예를 시작, 갈물회 회원으로 1969년 7월, 제 1회 신사임당의 날 기념 서예 백일장 대회에서 한글서예 부문 입선, 한글서예가로 50여 년간 한길을 걸어왔다.

또 서예가면서 현재 한국서학회 이사장으로 각종 서예대전에서 다수 입상, 훈민 한글서학회 회장(2005~2007)을 역임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서예로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명성황후 기념관 현판과 기념비를 제자(題字)해 제공하는 등 재능을 통한 사회 기부 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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