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개선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사진 국토교통부>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 검사정비연합회(회장 박재환)가 18일 오전,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했다.

적절한 정비요금의 참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정비 업계가 서로 합의해 표준작업시간과 시간당 공임에 대한 공동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내용이다.

연구용역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국토부 주관 하에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보험정비협의회를 구성해 연구용역 관련 세부하상을 정하도록 했다.

공동연구용역 결과는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결정을 위한 자율적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이는 보험회사와 정비업체간의 정비요금에 관한 분쟁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기획단장은 “정부와 업계가 손잡고 보험·정비 업계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연구용역이 원만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하여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을 조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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