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국민카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카드업계 최초로 실물 플라스틱 카드에 각종 금융 거래 시 보안 매체로 사용되는 ‘스마트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탑재한다.

이번에 선 보이는‘스마트 OTP’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카드 실물에 대면 자동으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것으로 지난 6월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 한 바 있다.

또 해당 실물 카드의 유효기간 만료 또는 해지 후에도 계속해서 ‘스마트 OTP’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NFC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폰뱅킹등 각종 금융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먼저‘스마트 OTP’가 탑재된 카드를 신청하고, 추후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카드를 수령할 때 보안 매체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KB금융그룹 계열사간 핀테크 시너지 확대 전략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로 KB국민카드는 11월부터 출시되는 신용카드 상품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대상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고유의 결제 기능에 ‘스마트 OTP’를 탑재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드, 은행 등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핀테크 분야에서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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