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줄다리기 모습 <사진 서울시>

 


[우먼컨슈머] 서울시가 12일 토요일 25개 자치구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2,911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은 △농구 △보치아 △론볼 등 1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선수는 각 자치구별 △장애인 70% △비장애인 30%로 구성하고, 장애인의 경우 △시각 △청각 △지체 △지적 등 전 장애유형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개최 종목은 동호인 대회인 사전종목과 단체 및 개인종목 등 총 17개 종목이며 모든 종목은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 경기방법을 변형하여 진행하게 된다.

개최 종목 중 △농구 △보치아 △론볼 △파크골프는 동호인대회로 사전 종목으로 개최된다. 단체종목은 △공넘기기 △낙하산 △공 바운스 △장애물 달리기 등 3종목, 개인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볼링 △컬링 △조정 △골프 △골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10종목이며, 단체와 개인종목간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6명 및 구급차량 2대가 배치되어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생활체육 축제를 통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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