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와 세 번째 협약, 1000만원 상당 한과 현물 협찬

 

 

[우먼컨슈머]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6일 ㈜담양한과 명진식품과 1000만원 상당의 현물 협찬을 내용으로 하는 공식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조직위가 지역업체와 체결한 세 번째 후원사 협약으로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며, 성공개최에 대한 분위기를 더했다.

㈜담양한과 명진식품은 협약을 통해 박람회 공식후원사로 공식스폰서 등급에 준하는 마케팅 권리와 박람회 공식후원사 명칭, 휘장사용권 등을 부여받으며, 박람회조직위는 ㈜담양한과 명진식품으로부터 한과를 협찬 받아 공식 만찬에 사용한다.

박순애 명인이 전통방식으로 빚어내는 담양한과는 조선 시대부터 전수돼 온 쌀엿과 조청의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중국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담백하고 건강한 한국의 전통 먹거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박람회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한국과 담양다운 것을 잘 활용하면, 박람회 이미지 격상뿐만 아니라 지역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과 산림청, 전라남도가 공동주체한 가운데 대나무를 소재로 열리는 첫 국제 박람회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먼컨슈머 = 송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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