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언어·인지치료 및 사회적응 훈련으로

▲ 전달식에 참석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과 이은자 강서 장애인 부모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우먼컨슈머]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강서구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20일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강서 장애인 부모회’사무실에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 본부장, 이은자 강서 장애인 부모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서 장애인 부모회’는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민간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강서구청 보건과의 추천으로 후원하게 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언어치료 및 인지치료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혼자 물건 사는 법 등 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 훈련에 쓰인다.
 
아시아나항공은 기금 모금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한 달 간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내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아동들이 치료를 열심히 받아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자 강서 장애인부모회 회장도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돕겠다”며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선물을 주신 아시아나항공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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