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한국소비자원과 (사)소비자시민모임이 통일대비 소비자정책에 대한 필요성 공유 및 방향성 모색을 위해 13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통일시대 소비자역량,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는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상임고문과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의 김자혜 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나종연 교수(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의 ‘통일시대 소비자문제 대비와 소비자역량’ 발표에 이어 배순영 팀장(한국소비자원 소비자시장연구팀)이 ‘북한이탈주민의 소비자역량 실태와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특히 배순영 팀장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제안을 위해 20~40대 북한이탈주민 600여명에 대한 소비자역량 조사를 토대로 남한 정착기간에 따른 소비자역량 수준 및 관련 요인들을 분석·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북한문제 전문가인 안찬일 소장(세계북한연구센터), 김석향 교수(이화여대 북한학과), 천규승 전문위원(KDI), 서유정 총무(북한이탈주민, 소비자단체활동가), 박인호 기자(데일리 NK), 장희정 작가(채널 A)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통일 소비자정책 관련 부처인 통일부 이지연 사무관(정착지원과)과 공정거래위원회 김대간 사무관(소비자정책과)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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