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로 택배해요

 

CJ대한통운은 국내 최초로 전동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그린택배 사업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그린택배 사업을 위해 도입한 택배 전용 전동 삼륜자전거는 6시간 충전으로 최대 거리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택배화물을 싣기 위한 회물칸이 장착돼 있고 필요시 전기 모터를 이용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싣고 이동하거나 경사로를 올라야 하는 경우에도 부담이 적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그린택배 사업을 위해 주부와 실버인력을 고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부터 부산 지역에서 자전거 10여대를 갖고 시작한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시스템을 보완해 적용 지역을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 세계적 이슈인 온실가스 절감에 노력해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CJ그룹의 상생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추고자 그린택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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