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박찬호(39)가 언어·문화 봉사단체인 비비비 코리아(BBB KOREA)의 홍보대사가 됐다.

비비비 코리아는 26일 "사회 기부와 더불어 다문화 가정을 이룬 박찬호는 앞으로 언어문화 갈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언어문화 문제해결을 위해 작은 힘이지만 보탤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기부뿐 아니라 재능 나눔을 통한 봉사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비비 코리아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방한 외국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없애기 위한 시민자원봉사에서 출발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외국인 관련 기관, 기업 등 총 43곳과 협약하고 4000여명의 봉사자와 18개 언어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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