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블라디보스톡에 국내은행 최초 사무소 열어<사진=우리은행>

 

[우먼컨슈머]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10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의 핵심거점인 블라디보스톡에 국내은행 최초로 사무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이 밝힌 블라디보스톡의 사무소는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프로젝트의 중심지에 만들어졌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러시아 극동개발부측은 극동지역에 경제특구를 지정하여 적극적으로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순우 은행장은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진출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에 참여하여 현지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우리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유라시아 이니셔티브’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의 신규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남북통일시대 경협사업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