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치냉장고 '탈취캡슐'로 승부<자료사진>

 

삼성전자가 자사의 김치냉장고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탈취력을 인정받아 'TR 마크'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TR마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제품의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로 주는 인증이다.

삼성이 지펠아삭 M9000용 보관용기로 개발한 청정탈취캡슐은 김치·마늘·젓갈 냄새를 내는 메틸메르캅탄, 생선비린내를 내는 트리메틸아민 등 냄새가 강한 성분들을 99.9% 이상 잡아낼 수 있다.

특히 일반 김치통과 동일 조건으로 상온에 10분간 꺼내 놓았을 때, 일반 김치통 대비 75.9%의 우수한 냉기 보존 효과가 있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식품을 더욱 깔끔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 관점에서 청정탈취캡슐을 기획했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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