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의 요람이자 최근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터키로 가는 우리 국적 항공사의 스케쥴 선택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3년 8월 한-터키 항공회담에서 증대하기로 합의한 주4회 국제항공 여객운수권에 대하여, 인천-이스탄불 구간의 높은 탑승률과 증가하고 있는 여객수요 등을 감안하여 우리 국적항공사에 조기 배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증대된 주4회 국제항공 운수권은 기존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주4회)과 아시아나항공(주3회)에 각각 주2회씩 배분되었으며, 항공사들은 배분받은 주2회 중 주1회는 즉시 운항할 수 있고, 나머지 주1회는 14년 3월말부터 운항할 수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13년 상반기 84.4%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수요가 많은 구간으로서, 우리 국민의 편리한 터키 방문을 위해 한-터키 증대 운수권을 조기에 배분했다"며 "우리 국적항공사의 운항 횟수 증대로 양국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은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터키 방문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