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내달 13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2 경기여성평화포럼’을 개최한다.‘여성, 경계를 넘어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쟁과 분쟁, 분단에 따른 여성 폭력과 인권 문제에 대응하는 국내외 민간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도 정책과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여성평화포럼은 재단과 도내 여성단체가 함께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연례포럼으로 올해로 세 번째다. 지난 2년간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UN안보리 결의안 1325호 국가행동계획’의 경기지역 과제 발굴, 도내 접경지 여성들의 생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지난 27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충청권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여경협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충청남도청 △충청북도청 △대전광역시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7곳과 100여 개 여성기업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여경협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 공공구매제도를 홍
여성가족부는 28일 ‘지속가능발전 사회와 여성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이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각국 정부, 시민사회, 학계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지원과 돌봄의 사회적 분담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기조연사로는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경제안정을 도모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별 격차해소 및 여성경제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국가 암등록자료에 따르면 매년 2500명가량이 진단되며 10만 명당 발생률이 6.5명 정도로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암이지만, 부인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2018년 한해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이 1200명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손꼽힌다. 난소암 발병률은 최근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보통 50-70세에 호발하는 암이지만 최근 30대 발병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난소암의 발생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여러 인자는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청소년부모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모에도 나이가 있나요’라는 주제로 청소년부모 권익증진 포럼을 개최한다.청소년 부모는 부모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 부부로, 이른 나이에 자녀를 양육하면서도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부모의 61%는 학업이나 직업 활동을 하지 않고, 가구의 월 평균 수입도 100만 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농심의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 출고 가격 인상 발표에 대해 “소비자 부담을 외면한 처사”라며 “소비자와의 상생을 위한 가격 정책을 펼치라”고 촉구했다.지난 24일 농심은 2분기 국내에서의 농심의 적자와 원가 인상 요인을 들어 내달 15일부터 신라면 10.9% 인상을 포함해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농심의 이번 가격 인상은 라면의 경우 2021년 8월 16일 이후 1년 만이며 스낵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즉 스낵은 지난 3월 새우깡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여성발명왕엑스포(EXPO)’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특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제22회 여성발명품박람회’가 함께 열린다.최근 2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세계 18개국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전시로 재개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 맞춤형 이벤트를 마련할
정부가 농약 중독, 골절, 근골격계 등 항목에 대해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 900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11개 시군은 경기 김포시, 강원 홍천군, 충북 진천군,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김제시, 전남 해남군, 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시·함안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제도는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
소비자기후행동(김은정 상임대표, 이하 소비자기후행동)은 지난4일 세종 정부청사 환경부 앞에서 ‘종이팩 재활용 체계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소비자기후행동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아이쿱생협) 13개 조합은 환경부에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체계 마련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 확대 약속 이행 ▲지자체 종이팩 적극 수거를 위한 시행 지침 마련을 요구했다. 작년 12월, 환경부는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으로 남양주시, 부천시, 화성시, 세종시 내 66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 배출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강은혜)는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 ‘온라인쇼핑몰 취·창업’ 양성과정 교육생들의 취업 지원 및 연계를 위한 구인 업체 의견수렴을 위해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1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행됐다. 리얼커머스, 스파크업 등 총 5개 업체 채용 담당자와 직업교육훈련 실무자 등 총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쇼핑몰취·창업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취업 및 창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를 통해 맞춤형 채용과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적극적인 취·창업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온라인쇼핑몰 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 중심의 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은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이하 ‘소비자연맹’)과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비자 의료 마이데이터 주권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데이터 수집과 활용, 소비자 관점에서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 데이터 주권 인식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서민 물가가 치솟으면서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고 피해 사례 역시 늘어나고 있다.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따르면 최근 여성 의류나 생활 밀착형 상품 등록과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중고나라와 2021년 중고나라 우수경찰관으로 선정된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 이용자가 사기 거래의 특징을 사전에 파악한다면 대부분의 사기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안전한 사이버거래 방법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① 거래 전 판매자 정보 확인하기 중고거래
# 지난 2006년 실손보험을 가입한 A씨, 작년 1200만 원에 달하는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실손보험사를 통해 수술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제3 의료기관에서 받은 자문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상태다.# 백내장 진료 검사 후 치료목적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안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진행한 B씨, 세극등현미경검사 결과지 미제출과 의료자문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이 거절됐다.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이하 실소연)는 지난 16일 보험회사가 백내장 수술에 관한 실손보험금 심사 기준을 강화해 보험금 지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돈가스와 햄버거패티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200곳의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에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햄버거 패티, 치킨 너겟 너비아니 등 404건을 수거해 검사했고 3개 제품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해당 제품을 회수 폐기 조치했다.3개 제품은 제품이 붉은 색을 띄도록 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하거나 보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아질산 이온, 보존료)을 기준보다 많이 사용한 제품 2건과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 1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년 여성은 근육의 자연노화 과정에서 팔다리보다 척추 주변의 근력 감소율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척추는 인간의 목에서부터 등, 허리,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체의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주요 골격을 유지하도록 하는 뼈다. 척추 안에는 뇌와 말초기관들을 잇는 매우 중요한 신경통로인 척수가 존재한다. 척추의 뒤쪽에 붙어있는 큰 근육인 ‘척추 신전근육’은 인체가 바로 서고 걷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보라
한국소비자연맹이 크림, 솔드아웃 등 리셀플랫폼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하고 매년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개인 거래나 중소플랫폼 위주였던 리셀(재판매) 시장에 네이버 계열사가 운영하는 ‘크림’과 무신사에서 분사한 ‘솔드아웃’ 등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리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셀은 한정판 등 희소성 있는 상품에 차익을 붙여 개인에게 재판매하는 개인간 거래 형태이다.크림, 솔드아웃 등 리셀 플랫폼은 검수, 배송 등 거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으나, 회원간 분쟁에는 중개자 면
소비자단체가 검찰의 ‘벤츠·닛산·포르쉐 배출가스 조작사건’ 불기소 처분에 대해 항고하고 투명한 재수사를 촉구했다.검찰은 지난 5월 26일 벤츠·닛산·포르쉐의 배출가스 불법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처분’했다. 환경부가 고발한 사건을 ‘혐의없음’ 처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가 ‘대기환경보전법’ 등 위반으로 고발한 지 2년 만이다.소비자주권은 16일 “검찰은 배출가스 조작사건 차량에 대한 철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재수사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면서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구글이 강행하고 있는 ‘인앱 결제’ 영향으로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들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구글을 비롯한 콘텐츠 기업들은 잇속만 챙길 뿐, 소비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면서 “콘텐츠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14일 성명서를 냈다.성명서에 따르면 구글의 인앱 결제 정책은 명백한 불공정 행위다. 구글의 ‘인앱 결제’ 강행으로 관리·감독기관인 방통위가 ‘시장남용행위’에 대해 조사중에 있고, 소비자단체도 구글을 상대로 소송·고발에 나서고 있다.방통위, 공정
이광호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택시요금을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가 심의하는 교통 요금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가격 자율화로 소비자에게 부담 전가하지 말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앞서 이광호 의원의 조례안 제안이유는 필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과 달리 택시는 선택적 교통수단이며 택시요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발의한 조례안대로 조례가 개정되면, 택시요금은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최근 실외마스크 해제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주간 화장품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특허청은 11번가, G마켓, G9, 옥션, 스마트스토어, 인터파크,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인 화장품 전반을 대상으로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31개 제품에서 672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을 살펴보면 ▲지식재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