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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링거 ‘링티’ 허위광고로 소비자 기만...전량 폐기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19.11.2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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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99.9’ 식약처 등록제품처럼 표시해 적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마시는 링거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은 ‘링티’가 허위·과대광고로 전량 폐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링티를 비롯해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에너지 99.9’ 등의 제품을 적발하고 제품을 제조, 유통, 판매한 업체 6곳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행정처분 한다고 26일 밝혔다. 

링티 (사진= 식약처 제공)
링티 (사진= 식약처 제공)

식약처에 따르면 ‘링티’는 링거와 같은 효능·효과가 있는 제품이 아닌 스포츠 음료와 유사한 일반식품이다. 더구나 일부 제품은 무표시 원료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링거워터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주)이수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주)푸디팜사업부문에 ‘링티’ 제품 등을 위탁 생산하고 와이웰을 통해 판매하면서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 또 (주)이수바이오에 무표시 원료(레몬향)를 공급해 제품을 제조하도록 했다. 

(주)이수바이오가 무표시 원료를 넣어 생산한 ‘링티’ 제품과 ‘링티 복숭아향’ 제품 총 4만 7백 세트(11g×10포/1세트)는 식약처 적발 당시 전량 압류됐고 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 조치될 예정이다.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한 ‘에너지 99.9’ 제품 또한 적발됐다. 

식품제조·가공업 무등록 업체인 (주)세신케미칼은 식품첨가물로 등재되어 있지 않은 규소 성분을 첨가해 ‘에너지 99.9’ 제품을 만들었다. 이후 ‘식약처 등록’, ‘FDA 승인’ 등 식약처에 등록된 제품인 것처럼 허위 표시하다 적발됐다. 

(주)위드라이프는 (주)세신케미칼이 제조한 ‘에너지 99.9’ 제품을 ‘골다공증·혈관정화·수명연장’ 등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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