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돌봄 전문가들이 최고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과제와 추진 방향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누구나 원하면 기다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최고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돌봄 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유해미 연구위원,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신나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어떤 정책과제 추진이 시급하고 우선순위가 높은지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참석한 전문가들은 ▴완전한 유보통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유사한 일상을 누리고 이동‧정보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었다. 돌봄‧보호 사각지대는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서울시는 일상생활 속 기본권 강화, 개별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자립 지원, 안전한 생활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2024~2028)’을 20일 발표했다. 2019년 발표한 2기 기본계획에 이은 후속으로 2028년까지의 정책방향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단순 언어(말)만으로 의사소통이 어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3·8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7일 미국 여성 노동자가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공식 지정한 날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신 차관은 메시지에서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미래유망분야 진출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반려로봇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쓰러짐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연락해준다. 움직이기 힘든 요양원 어르신 배변처리는 물론 세정까지 자동으로 도와주는 로봇도 있다. 늘 적적했던 어르신에겐 인공지능(AI) 로봇이 바둑상대가 되어주고, 대국이 끝나면 바둑알도 싹 정리해준다. 머나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서울시 어르신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현재’다.서울시는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메우고 더 꼼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독거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인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화재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화재‧가스 감지기와 활동 감지 센서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관리 요원과 119 요원이 신속 출동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서비스다.담양군은 이번에 300대를 추가 설치해 1355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응급 관리 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께 작동법을 안내하고 장비 작동 여부를 수시 확인해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응급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정부지원비율도 일부 상향하여,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아이돌봄서
서울시가 엄마아빠의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앙육자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양육자 관점에서 마련한 최초의 종합계획인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1년을 맞았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저출생’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양육자뿐만 아니라, 아이 낳을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부터 임산부, 다자녀가족, (예비)신혼부부까지, 수요가 있는 곳을 공략하는 저출생 대책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서울시는 기존 대책들을 답습하는 방식으로는 ‘합계출산율 0.59명’의 초저출생 상황의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저출
전라남도 나주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한 센터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6월 1일 개소한 센터는 보호자의 긴급한 수술, 극단적 선택 시도 등 예기치 않은 사연으로 당장 보살핌이 필요했던 발달장애인(자녀)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의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나주에 살며 발달장애인 30대 자녀(남)를 돌보는 한 60대 여성은 지난 6월 초 허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응급한 상황에 처했다. 수술과 입원 치료까지 최소 2주 정도가 필요했지만 자
# 은평구에 거주하는 A씨는 황반변성으로 눈앞이 뿌옇게 보여 홀로 외출하기 힘든 상황에서 돌봄SOS 동행지원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눈이 뿌옇게 보여 낙상위험이 있는 대상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낙상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발등도 많이 부어있던 A씨에게 당뇨환자 발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 병원에서 복부CT 검사를 권고받은 B씨는 의료비가 부담돼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구로구 동주민센터의 간
국내에서 가장 큰 서비스로봇 시장인 ‘서울’이 로봇친화도시로 거듭난다.서울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견인해 글로벌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를 대비하고, 로봇 대중화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인구밀도가 높은 만큼 돌봄로봇, 배달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수요가 많고, 인공지능(양재), IT(구로)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발전 가능성이 크다. 서울은 국내 로봇산업 매출액의 18%를 차지한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한 꿈도담터(공동육아나눔터)’가 내년 183개소로 크게 늘어난다.이번 ‘신한 꿈도담터’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 지역은 부산 사하구,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등 33개 시군구 총 35개소이며, 공간 단장이 마무리 된 지역은 이르면 4분기부터 이웃 간 돌봄품앗이 활동, 상시 프로그램, 방과 후 일시돌봄 등을 제공하게 된다.올해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시설 안전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고려해 현행 시설 중 노후 공간에 대한 새 단장(리모델링)을 전면 확대하고, 신규 설치 희망
유례없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단의 해법의 하나로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는 ‘외국인 가사(육아) 인력’ 도입과 관련해 학계, 연구기관, 기업, 중앙부처 등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가사(육아) 인력 도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정부가 준비 중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선 해외 사례를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해 우리 실정에 맞게 ‘현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비스 수요, 비용과 임금, 인력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8기 1년 “ESG 경영을 완성해 해남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겠다”라고 천명했다.명 군수는 민선 7기 역대 최대 성과에 이어 민선 8기 해남군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깨끗하고 유능한 해남 형 ESG 경영 완성을 토대로 경제 활성화·미래성장동력 육성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SA 등급을 민선 7기 4년에 이어 5년 연속 달성했다.‘매니페스트’ 기초단체장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트 평가단이 전국 226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부터 갑작스런 아이의 입원으로 발생하는 병원 내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가정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아이 돌봄을 확대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전문적 돌봄 교육을 수료한 아이돌보미가 병원으로 찾아가 입원아동의 식사·복약지원, 놀이 및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1:1 돌봄 서비스이다.지원 대상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입원 아동으로 가구소득 유형별 건강보험료에 따라 시간당 2000원~1만1000원까지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극복을 위해 마을 경로당 중심의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서비스에 본격 착수한다. 나주형 치매 통합돌봄은 치매 환자들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고립되거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거주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둔다. 치매 고위험군 주민 비율이 높은 마을 경로당을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거점인 100세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 이곳으로 매주 돌봄 관리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치매통합돌봄서비스 추진을 위한 ‘1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아동의 놀이 기회 확대를 위해 도내 아동돌봄기관에 총 600회에 걸쳐 놀이활동가를 파견한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달 16일까지 재단에서 위촉한 놀이활동가를 파견받을 아동 돌봄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놀이활동가란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전래놀이 등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문 교육을 수료하고 위촉된 전문가다.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놀이활동가 파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에서 하면 된다.신청 조건은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6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전-서울시복지재단-금천구청-SK텔레콤-행복커넥트간 ‘AI 안부 든든 서비스’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MOU를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관제·출동 서비스 수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협조체계 조성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효과성 분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가정 내 추가
‘모든 걸 다 바꾼다’는 각오로 저출생 문제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교계와 협력에 나선다. 시가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키움센터 같은 놀이‧돌봄시설을 지속 확충 중인 가운데, 종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종교시설 내 유휴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서 집 가까운 생활권에 놀이‧돌봄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교계를 매개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비롯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확산시켜,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출생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노인돌봄 체계 지원 전문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노인 안부 확인 등 업무에 ‘누구(NUGU)비즈콜(biz call)’을 활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여의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엄종환 SKT ESG Alliance담당 등이 참석해 서비스 활용 및 고도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SK텔레콤은 AI 콜 플랫폼 ‘NUGU 비즈콜’을 활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안전 및 안부 확인, 생활지원사들의 돌봄 업무 진
서울시가 오세훈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100곳까지 확대하고, 2026년까지 서울 곳곳에 40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시와 자치구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협업해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로 지난해 5곳 개관 후 엄마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운영인 곳은 ▲종로구 혜화동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