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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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 정기 예금 금리 중 만기별로 가장 높은 상품은 ▲6개월 연 1.73% ▲12개월 연 2.10% ▲24개월 연 1.93% ▲36개월 연 2.10%를 기록했다. 

정기예금은 각 상품의 우대조건 등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상품 가입을 검토한다면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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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기 상품에서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IBK기업은행의 D-DAY 통장으로 지난주 1.68%에서 이번주 1.73%로 올랐다.

수협의 헤이정기예금은 지난주 1.30%에서 1.65% 큰 폭 상승했다.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도 1.43%로 지난주 1.40%에 비해 상승했다.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정기예금은 1.30%로 지난주와 변동은 없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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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만기 상품에서 K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이 2.10%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주와 변동은 없었다.

뒤를 이어 IBK기업은행 IBK D-DAY통장이 1.93%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IBK기업은행의 첫만남 통장도 1.89%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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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만기 은행권 정기예금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광주은행 미즈월복리 정기예금으로 지난주 2.06%에서 1.93%로 떨어졌다. 

2위 역시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어Dream 정기예금으로 지난주 1.96%에서 1.83%로 하락했다. 

반면, 부산은행 내맘대로 예금은 지난주 1.50%에서 1.70%로 상승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1.55%로 지난주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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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만기 상품에서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 정기예금이 지난주 2.29%에서 2.10%로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 변경등이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우먼컨슈머 =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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