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 토요일(1/7) 오전 10시에 쉐보레 상왕십리 지점에서 시승을 하기로 하고 갔습니다.
주말인데도 늦잠도 못자고 아침일찍 지하철타고 갔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승 장소가 그곳이라고 하더군요.
9시50분쯤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10시가되도 영업사원은 오지도 않고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10분쯤 더 기다렸는데 안오자 옆에 있던 다른 영업사원분이 연락을 시도했고 거의 다왔으니 10분만 더 기다리라고 해서 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영업사원은 결국 안왔고 전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그냥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제 전화는 안받고 다른 영업사원은 계속 거의 다 왔다고만 하는데 그 말만 믿고 기다리기엔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물론 대리점에서 나올때까지도 영업사원은 오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그 영업사원은 저한테 사과의 전화 한통없었고, 저는 GM 고객 센터에 전화해서 전후사정을 얘기했습니다.
고객 센터담당자는 자신이 확인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후로도 그 영업사원한테는 연락이 없습니다.
아니 한번 문자가 왔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차시승하러 오라고 달랑 문자하나 보내더군요.
그문자를 보는순간 어찌나 화가 나던지 사과의 내용은 전혀없고 그냥 시승하러 오라?
시승하게 해준다고하면 제가 감지덕지하면서 가야하는 건가요?
오늘까지(1/11) 고객센터에 5번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처리해준다고하고 아무런 응답이 없네요.
물론 아직까지 영업사원의 사과전화 한통 문자하나 못받았습니다.
그후로 몇번 더 고객센터에 항의한 결과 그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받자마자 대뜸하는말이 나보고 전화달라고 했냐고 하더군요. 제가 전화 달라고했나요? 사과하라고 했지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런데 그영업사원말이 더 가관인건 약속시간에 늦은건 자신이 미안하지만 그냥돌아간건 나니까 내가 약속을 어긴거니 둘다 잘못한거라는군요. 그리고 내가 오전에 시간과 교통비등을 낭비했듯이 자신도 오전에 시간을 허비했으니 서로 피해를 본거라는데 이게 맞는 소리 입니까?
고객 센터 담당자도 대리점은 어떻게 컨트롤이 안된다고만 하는데 그럼 GM차를 사지 말라는 소리 입니까? 접수만 받고 처리를 안해줄거면 애초에 왜 불만사항을 접수 받는겁니까? 더 화만나게 하는 이 영업사원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토요일이전까지 가솔린이냐 디젤이냐를 놓고 뭘 구입할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시간 이후로 주변에서 GM차를 산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말릴겁니다.
제가 어떻해야 하나요?
작성일:2012-01-13 00:34:22 14.138.76.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