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국은 한국 아니면 중국.
다이소에서 구매한 스프링 연습장. 가격 5000원.
구매한 지 1년 정도 됨.
두꺼운 스프링 노트로 안에는 노트처럼 줄이 있고, 섹션을 분류할 수 있게 돼 분홍색 한 권을 사서 쓰다가 한 권이 더 필요해 같은 제품 연보라색(이건 추후구매, 구매한지 1년 안됨)을 또 한 권 구매.
한 두달여 전에 노트를 펼쳐보고 넣을 때 책상에 흰 색 가루 같은 게 조금 떨어진 걸 발견.
처음에는 이게 다른 종이나 화이트같은 수정액 가루인가 싶었는데 최근에 이 분홍색 스프링 노트에서 떨어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됨.
스프링이 흰색인데 이게 벗겨진 것.
노트를 책상에 탁탁 두드리면 우수수 떨어짐.
문제는 노트를 넘기거나 펼쳤다 덮기만 해도 떨어짐.
이 노트에 필기해 둔 것도 있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는 노트라 이 노트를 사용할 때마다 스트레스.
그 가루 닦아야지. 바람이라도 불면 가루가 흩어지지.
이렇게 만들 거면 스프링을 그 냥 원래대로 철 색깔로 두고 색이나 입히지 말던지.
이 칠이 벗겨진 가루가 제 때 안 치우면 흩날려 눈에 잘 보이지도 않고 자칫하면
옷이나 음식 등에 붙어 인체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
다이소에서 이따금 문구류 등은 이용했는데 이 노트 한 권을 보니 다른 제품들도 저렴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값싸게 만든 게 아닌가 싶음.
이거 다른 노트 사서 옮겨 적기에 분량도 많고 학생들처럼 한 학년 쓰고 버릴 노트도 아니라 난감함.
오래두고 쓰고 보려고 두껍고 튼튼한 걸 산 건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나요?
스프링의 흰 색이 다 벗겨질 때까지 노트 펼치고 덮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요?
그냥 물건 불량 같으면 환불이나 받고 끝내고 싶지만.
이젠 노트 하나 살 때도 스프링에 색을 입힌 건지 여부부터 확인해야 할 듯.
이런 불량 판매한 다이소에 환불 요구하는 바.
새 노트에 내용까지 옮겨 준다면 교환도 괜찮음.
사진 첨부.
(다이소도 배가 불렀는지 소비자보호원에서 업체에 공문 보냈으나 답변 안한다고 함.
그러니 2차 구제신청인가 또 하라는데 5000원짜리 연습장 하나로 시간 과 에너지만 더 소모되는 것 같음.
우먼컨슈머의 힘을 보여주세요! 나쁜 제조 업자나 기업들은 소비자가 무서운 줄 알아야 정신 차림. )
작성일:2023-07-26 12:34:19 121.160.2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