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제보자 성명과 연락처를 꼭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 우먼컨슈머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되면 해당 업체나 기관 등에 해결을 촉구합니다.
- 기자를 배정해 취재를 진행합니다.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적거나, 모바일 등으로 사진, 동영상을 메일(mail@womancs.co.kr)로 보내면 신속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 인터넷을 이용하기 힘든 소비자는 전화 02-553-8114로 제보하셔도 됩니다.
- 제보 시 확실하지 않은 사항이나 단순히 타인의 명예훼손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은 응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발분야를 선택, 버튼을 누르면 글쓰기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2020년 삼성전자 에어콘을 구매했습니다. AF17R7573WZ 제품입니다.
제품 구매 후 2년 만에 이번 여름 에어콘 냉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약 170만원이나 하는 제품을 2년 만에 고장나리라고 기대하면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품에 대한 AS를 8월 2일에 신청하고, 8월 5일에 기사가 방문한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오늘 기사가 방문했으나,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증상이라며, 8월 13일에 해당하는 기사가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8월 2일부터 8월 13일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더운 시기이며, 에어콘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이 시기를 넘기기 위해서 비싼 돈을 들여서 제품을 구매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8월 15일이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즉 저녁이면 선선하여 에어콘 없이도 지낼 수 있는 시기가 된다는 것이지요.
그럼 에어콘이 가장 필요한 이 시기에 고장이 나서, 가장 더운 이시기는 그냥 버텨야 합니다. 저는 에어콘을 왜 구매한 것일까요?
제조사에서 서비스를 하지않고, 그냥 그 시기가 지날때까지 기다리라고하면, 저는 이 제품에 대한 효용, 비용을 지불한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한 해의 여름을 지나게 됩니다.
삼성전자에 환불을 요청하고, 여러 형태로 제품 수리를 요청하는데, 삼성전자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 시기까지 기다리라고 버틸 뿐입니다.
제조사는 제품이 망가질 것에 대비해 여름에는 관련한 기술을 가진 기사를 늘리던가, 뭔가 대책을 세워야지, 고객에게 그냥 이 시기를 기다리라고만 하는 것은 너무 오만하고, 판매 이후 아무런 책임감도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계절용 가전제품에 대해서 이렇게 대응하는 것은 정말 소비자로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특히 삼성전자와 같이 큰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고장에 대한 대처비용까지 제품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더 비싸더라도 그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렇게 무책임하게 시간이 되도록 기다리라고 하는 것에는 아무런 대처를 못하는 것은 판매자의 불공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의 이런 배째기식 행태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작성일:2022-08-05 15:55:18
183.102.5.169
서비스건 증가로 신속처리가 지연되는 경우 서비스 홈페이지내 고객의 소리에 불편사항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