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을 고려하는 예비환자들이라면 성형외과 선택 시 한국 소비자원에서 지정하고 있는 계약 해지 사항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이러한 소비자원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만 이를 모른 체 하는 병원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사 中)>
성형수술 계약금 관련 분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012년 2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11-10호에 성형수술 계약금 관련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인한 계약 해제시 수술 예정일 3일이전 까지의 계약 해제는 계약금의 90% 환급, 수술 예정일 2일전 해제는 계약금의 50%환급, 수술 예정일 1일전 계약 해제는 계약금의 20%를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수술 당일 혹은 수술일자 경과 후 해제하는 경우는 계약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함.
수술 예정일도 충분한 상태(9일)인데 실장과 통화 내용 상 기회비용이 발생한다고 했다. 수술 날짜도 임박 한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슨 기회비용이 생기는 건지, 의심 스러움. 코리아 성형외과에서의 예약금 환불 규정 중에 환불이 안되는 경우는 이벤트 관련 수술과 이마보형물 수술의 경우 보형물 사전제작으로 인해 취소시 예약금 환불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나의 상황은 쌍꺼풀 재수술이기 때문에 이벤트 관련 수술이 아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실장한테 얘기하니 격분하며 “이벤트 관련 수술보다 싸게 들어갔다고요~~이벤트 관련 수술이 아니고요!!!!!!” 그럼 왜 환불이 안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감. 실장이 비용 할인해주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쌍꺼풀 재수술은 이벤트 안한다고 없다고 해놓고,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무슨 이벤트 가격 보다 싸게 해줬다고 하는지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른 병원에서도 실장님들이 엄청 할인해주는데도 예약금 환불 모두 가능한데 말이다. 심지어 타병원 실장님이 요새 예약금 법 때문에 무조건 돌려주게 되어있어요. 라고 말해줌.
심지어 수술 취소시 당일에서 3일전까지는 예약금 환불이 안되며 4일전에서 7일전까지는 예약금의 50%가 환불이 된다고 코리아 성형외과 환불 규정에 심지어 써있음.
난 9일남은 상태로 환불적용이 가능함.
하지만, 실장이 이벤트가보다 싸게 할인해줬기 때문에 예약금이 환불이 안된다고 하였으며,
예약금은 수술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임을 계속 주장함,
“그리고 고객님의 생각하는 예약금이 얼마냐면요? 31만원이에요(10만원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기준이. 소비자 보호원에 다시한번 얘기하시고 거기에 뜻대로 하시라고요. 그게 제일 객관적이니까” 수술금액의 10%가 예약금. 310만원 중 31만원을 내지 않았으니 10만원은 예약금 될 수 없다고 한다. 그럼 예약금이 아니니, 더욱더 돌려줘야하는 것 아닌가 ?
더 화가 나는 건 오히려 소비자고발원에 신고하라고 하며 강압적인 말투와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 점은 너무 화가 나 녹취를함.(실장 : “제말을 들어보세요, 끊지 말고!! 뒤트임의 공간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공간이 있으니 여유가 되시면 하세요.”)라고 말을 바꿈. 그래서 내가 언제 그랬냐고 뒤트임의 공간이 많다고 외안각(뒤트임 + 밑트임) 추천하지 않았냐고 , 라인도 그려주면서 라고 얘기하니까 내가 말하는 말을 또 중간에 끊고 “그러면 원장님을 보러오세요.!!” “그때도 늦게와서 원장님을 못봤잖아요.” 전혀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임. 말이 안통함.
정말 좋은말로 끝내고 싶었지만, 소비자원에 신고하란말을 듣고 더더욱 제보를 안할 수 없다. 파워링크에 친절상담 코리아성형외과의원?? 도대체 어디서 친절을 찾을 수 있는지, 모르겠음.
결론은, 의사 얼굴 조차 보지 못한 환자에게 실장이 의사행세하며 불확실하게 적용이 안되는 외안각 수술을 정해주고 심지어 의사 상담 없이 그 자리에서 계약까지 진행해 놓고 이벤트가격 보다 싸게 할인 해줬으니 예약금 못 돌려주겠다고 하는 상황임.
참고로, 타병원 3군데를 방문한 결과 비용도 코리아의 절반가격에, 내 눈은 외안각 수술을 할수 없는 눈의 상태라고 했음. 이사실도 너무 억울한데, 예약금 까지 돌려받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화가 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 오실장의 굉장히 불친절한 말투와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 태도, 오히려 신고하라는 말에 굉장히 불만스러움.
코리아 성형외과는 원장님의 상담도 없이 ,그 밑 실장이 이수술, 저수술해야 한다며 의사 행세하며 권유, (더군다나 나에게 적용이 안 되는 수술을 정해줌(뒤트임)), 원장님 얼굴 조차 보지 못한 환자에게 수술을 정하고 예약금을 걸라고 한 점은 아니라고 생각함. 적어도 원장님과 상담한 후에 계약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함.
교육 실장이 전직 성형의사였으면 모르겠으나, 수술비용이 한 두 푼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실장이 수술을 정하고 수술할 의사를 정하고 수술할 날짜를 정하는 시스템으로 병원을 운영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만약 늦게 상담이 이루어져 원장이 퇴근했다면 다음날 재방문해서 원장님과 먼저 상담한 후 수술을 결정하고 계약이 이루어져야 함이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이런 코리아 성형외과의 병원 시스템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작성일:2016-03-04 12:36:53 211.192.10.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