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년 1월 24일 백화점에서 해외여행가서 신을 겨울부츠 구입.
2. 2016년 1월 26일 부츠를 신고 동네 마트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발 뒤꿈치가 쭉 미끄러져 바지가 모두 바닥을 쓸고 넘어짐. 바닥은 별로 미끄럽지 않은 마루바닥이었음.
3. 집에 간신히 와서 뒷축을 점검해보니 경화 플라스틱으로 상당히 딱딱하고 미끄러운 재질이었음.
4. 밤새 온몸이 쑤시고 아파 잠을 설치고 아침이 되어 0800-8635 로 전화하여 화를 내면서 구두 뒷축이 겨울부츠로서 잘못만들어진 듯하니 수거 점검해야 나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라 하며 마구 화를 냄.
상담원이 잠시 기다리라 하더니 누군가와 상의하고나서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진단서 첨부하여 구두랑 보내줄 것을 요청하길래 보상이 가능하냐고 되물으니 당연하다고 상담사가 대답함.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받고 진단서 랑 약값 ( 모두 약 5만원 정도) 동봉하여 구두랑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마치로로 보낸 뒤 29일 새벽에 출국함.
여기부터가 저와 소비자 상담실 상담자분이 어이상실로 철저하게 당했습니다.
담당부장이라는 김재* 라는 사람이 저를 상담해준 상담사가 경력이 짧아 상담을 잘못한 내용이니 무조건 법대로 하라면서 한푼도 보상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네는 상담내용도 실수로 모두 지워졌으니 무조건 법대로 하라는 것이 그사람의 일관된 말이었습니다. 소비자 고발센터의 상담사도 저와 똑같은 내용을 답변을 얻은채 어이상실하여 화가나 저를 위호하더군요
이럴 줄 알았다면 녹음했겠지요...요즘 이런 기업이 없는줄로 아는데....제 평생 처음있는 일이라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에 많은 피해자가 속수무책으로 당할 사안이라 제가 이렇게 나서고 있습니다.
기껐 돈 5만원때문에 불리한 상담내용을 맘대로 지우는 부도덕적인 행위로 힘없고 돈없고 빽없는 소비자가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세상에 기업을 상대로 무슨짓을 하랴 하면서 우롱하고 있네요.....
이런 기업을 고발하고 싶은데 도움을 주실란지요....
작성일:2016-02-21 18:13:05 211.192.1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