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마트에서 양말을 구매하고 집에 와보니 플라스틱 태그가 달려온 겁니다. 그래서 이 삼일 후 쯤에 양말을 가지고 가서 태그를 제거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관리하시는 분인 듯 한 남자분이 오더니 눈을 둥그렇게 뜨고 훑어보더군요. 그러더니 대뜸 영수증을 달랍니다. 없다고 하니 도난 물품우려가 있으니 고객 관리 센터로 가랍니다. 도둑놈으로 오해받는게 어이없기도 했다만 센터로 갔습니다. 근데 거기서도 번호표 뽑고 한참 기다립니다. 구매 내역에서 양말 찾기도 한 세월입니다...
아니 제가 양말 도둑놈이면 뭣하러 양말 두 켤레 들고 마트를 찾아갑니까?
오늘은 마트에서 부동액 및 기타물품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구매 후 카운터에서 보니 부동액 펫이 파손되어 새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본 제품 구매를 취소해 달라니 결제가 끝나서 취소하려면 또또또! 센터를 가랍니다. 지난 번 경험도 있고 해서 그럼 해당 물건만 딴걸로 바꿔달라니 그것도 카운터가 혼잡하니 센터를 가랍니다.
아니 왜 제 잘못이 아닌 마트의 잘못에 대한 사과는 받지 못하고 제 금같은 시간과 노력을 써서 센터를 들리고 교환을 해야하는 겁니까?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마트에 대한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네요...<출처=다음>
작성일:2012-01-10 23:44:29 14.138.76.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