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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에 인터넷이 안되어서 컴을 켰다꺼보고 나름 해봐도 컴맹이라
알 수 없어 sk 야간 고객 센터에 전화를 했지요.
(뭔가를 얻을 수 있을 것같은 생각에.)
정확히 10시 13분에 전화를 했지요. 전화통화는 안되고 음악과 곧 연결된다는 음악만 나오더라구요.
연결 되겠지 하며, 계속 했는데 결국 어젯밤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오기로 전화 했더니 정말 오기로 안받더라구요.
그 회사 자동 음성 안내는 11분 정도가 되면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더라구요.
그렇게 9번을 전화 했어요. 1시간 30분 정도.
결국 11시 30분.
수업 준비못한 아내의 애타는 탄식과, 오늘은 인강 안들어도 되요? 하는 딸의 원망을 뒤로하고
분을 삭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노의 밤을 보내고, 아침 9시에 전화 했더니 잘 받으시데요.
밤에 전화 안되던데요? 하니 그럴리가 있나요. 걸려온 전화가 많아서 그랬을 거예요 라고 하네요.
야간 근무 한다는것 거짓말이지요 하니, 절대 아닙니다라고 해요.
근무자가 있는데 그 시간에 뭘 하기에 전화를 안받을까요 ? 이해 하기 어렵습니다.
여 하 튼.
오전 10시에 인터넷 기사와서 연결하고, 11시에 출근 했습니다.
콜센터 팀장께서는 이해하라고 하며, 직원 교육 잘 시킨다고 하는데...
수업 준비 못하고 발만구르고 애탔던 어젯밤은 그냥 부처님 처럼 넓은 포용력으로
감싸고 넘어가야 하는지 ....
작성일:2012-02-21 14: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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