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시켰냐고 물어보길래 시킨적이 없어서 없다고 하니까
회사 사장님 이름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 사장님이 회사로 택배보내시는가보다'하고 네네
이러니까 지금 계시냐고 해서 회사로 오신다는 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동안 기다려도 안오더군요.
그러다 좀 전에 전화와서 대뜸
"계시다면서요" 이러는 겁니다.
전 당황해서 "네?"
라고 하니까 "집에 계시다면서요"
말투부터가 싸우자는 말투로 말씀하시더군요.
"아 회사로 오시는거 아니였어요?" 하니까
저희집 주소를 말하면서 "여기라구요" 하길래
"아... 경비실에 맡겨주시겠어요?"
하니까 "아무도 없으니까 이러는거 아니에요. 앞에 두고 갈테니까 알아서 찾아가라고 하세요"
하면서 대뜸 던지는 겁니다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가 다 들릴정도였습니다.)
그러더니 전화를 뚝 끊더군요.
클레임을 걸려고 동부택배를 검색하니 온통 불만의 글뿐이 안보이던데
뭐 이정도면 클레임 걸어봤자 귓등으로 듣지도 않을 것 같고
여기에 고발합니다.
지금도 너무나 화가나네요.
작성일:2014-01-24 16:31:26 202.14.9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