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천에 있는 여자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스카이 베가 레이서 LTE로 폰을 바꿨다고 하더군요. 완전 좋아하며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쁨도 잠시...
베가 레이서를 사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슬슬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깐 폰이 꺼져있더라는군요.
그래서 베터리가 없는줄 알고 충전하고 폰을 켜보려 아무리 해봐도 안켜져서 결국
서비스 센터에 가야했답니다. 서비스 센터에 가서도 문제는 계속 되었답니다.
40분 동안 기다린 뒤 마침내 담당자를 만났지만 수리하는 동안 담당자가 자꾸 말을 바꾸고
담당자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계속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저와의 대화를 방해해서
결국 1시간 넘게 시간을 허비하고 일단 수리를 받고 돌아왔답니다.
메인보드 문제로 판명이 났고 저장된 중요한 문서, 사진, 동영상들이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ㅠㅠ
수리하고 바로 전화를 했었는데 아무리 얘기를 해도 상대방이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또 수리를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고친지 몇시간 되지도 않아서 또 고장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폰이
고장난 것도 화가나는데 센터 서비스는 거지같고...휴~~
전 부산에 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해서 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거지같은 스카이 폰이 또 말썽을 부리더군요.
통화를 하고 종료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터치도 안되고 화면도 안나오고 결국 상대방이 전화를
끊어야지만 종료가 되면서 폰 화면이 나오더랍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서비스 센터를 찾았고
담당자는 메일보드를 교체 해야된다고 하면서...화가났습니다.
스카이 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을 무시하는 느낌이었고 속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환불해 달라고 하니깐 이런저런 이유를 들면서 환불은 안된다며 수리를 했습니다.
수리 뒤 폰의 상태는 더 안좋아 졌고 그로 인해 업무상의 피해와 시간상의 피해, 젤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 뒤 서너번 더 서비스 센터를 찾았고 지금도 폰이 자꾸 꺼지고 벨 소리가 들리지 않아 중요한 연락을 받지 못한적도 있습니다.
대체 이게 뭡니까~~!!!
소비자 고발센터에 신고하려고 찾아보니 저 이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스카이 폰을 사길 원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생각을 바꾸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이번에 스카이 폰을 처음 써 보는 거지만 완전 완전 대 실망~!!!!!!
삼성의 경우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최우선을 여기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최대한 맞춰주려 노력하지만
스카이는 완전 자기 맘에 안들면 태도도 달라지고 모든 결함들을 소비자 탓으로 돌리는 이런 태도..
정말 화나고 억울합니다....
다신 스카이 폰 안쓸거고
다른 분들이 저와 같은 피해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맘 같아서 그냥 확!! 폭파시켜 버리고 싶습니다.ㅠㅠㅠ
작성일:2012-01-22 17:19:07 113.10.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