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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T는 삐삐보다 못한 짝퉁 LTE서비스에 대해 보상해야

닉네임
Vividlink
등록일
2012-01-21 13:43:10
조회수
6141
11월 초 LTE 회선 개통한 SKT 가입자입니다.

가입 당시 4G망이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아서 3G망으로 데이터를 이용해야 하기에 PR Data로 보상(프로모션의 일원으로 기본 요금제 안의 데이터양의 50%를 추가로 더 제공)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문제는 새로 개통한 전화를 쓰고 부터,
지인들로부터 제일 많이 듣게 되는 소리가 "왜 이렇게 연락이 안돼?"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쳤는데, 며칠 전 방송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수신이 잘 안되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그리하여 고객센터에 민원을 접수했는데,
콜키퍼 서비스라고 수신하지 못한 콜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넣어 주더라고요
실제 확인해보니 1시간 이내에 수신하지 못한 콜이 기본 4~5개씩!!!!

결국 그렇게 문자로 통보된 미수신 콜을 보고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니
이것이 21세기 정보통신 사회에서 쓴다는 최첨단 스마트폰입니까? 아님 삐삐입니까?

이런 걸레같은 서비스를 비싼 돈 주고 쓰고 있다는 것도 분통이 터지지만,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SKT의 서비스 응대입니다.
'죄송하다. 안정화 작업 중이니 기다려 달라. 이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자기네들은 가입자가 계약 기간 이내 철회를 하면 철저하게 '위약금'을 챙겨가는 '원리원칙주의자들'이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인지상정'을 요구합니다.

소비자가 봉이고, 호구입니까?

이런 더러운 이면은 감추고 표면에서는
방송에 가장 깔끔한 외모를 자랑하는 원빈씨, 신민아씨로 도배하며 '명품 LTE'라고 자화자찬 중입니다. 참으로 더럽고 추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앞서 항의하신 분들은 운 좋게(?)도 기본료 혹은 통화료 감면의 보상을 받으신 걸로 되어 있네요.

SKT LTE 통화불량 항의하는 가입자에게 통화료 깎아주고 입막음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13/2012011301177.html

자 이 부분에 대해 본사 CS팀장이라고 말하는 누군가는 이렇게 답변하더군요
'무분별한/ 기준을 벗어난 식의 보상이 더 비합리적이다.'
'내 회사가 아니라 내 맘대로 보상을 처리할 수 없다.'
'계약 해지는 14일 이내에만 가능하다.'
철저하게 사상교육/ 이념교육이라도 시키는 가 봅니다.

자기들이 인정하는 심각한 수준의 불량 서비스에 대한 항의는 정당하고, 그에 대한 보상 요구 혹은 철회 요구는 당연하고 반드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그것이 기본적인 상거래 질서입니다.
손꼽이는 대기업이 그 정도 기본 상식과 룰도 없이 거대 기업을 운영하고 있진 않겠죠!

방통위에 민원을 접수했지만, '그 나물의 그 밥' 같아 믿음직스럽지 못합니다.
누가 봐도 짜고 치는 고스톱 같거든요. 이따위 허접한 품질의 서비스 사업을 허가를 해 주다니!!!!
[사설] LTE 통화불량, 정부ㆍ사업자 합작품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11702012349615001

지금 본인이 쓰고 있는 LTE폰이 삐삐라는 것을 저처럼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크게 촉발되지 않으니 SKT는 몇 달 동안 안정화 작업 기간을 가지는 동안 최대한 저와 같은 민원 고객들의 입을 그저 '입으로만' 막으면 되겠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지금 SK텔레콤의 저질 고객 서비스의 밑거름이고 밑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하고, 비싼 서비스를 팔 때는 그에 합당한 수준의 서비스 품질이 반드시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상식을 SKT가 가질 때 입니다.
1998년부터 SKT 텔레콤의 서비스만 써 왔습니다. 오래 두고 보더니 만만한 가 봅니다.
이제는 휴대폰, 집전화, 인터넷까지 모두 타 통신사로 넘어가야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SKT는 더 이상 소비자를 우롱하지 말고, 모든 LTE 사용자들에게 피해 보상을 해 주던가, 정상적인 철회를 돕던가 해야 합니다.

현재 이슈서명을 개설했습니다. 답답한 LTE 서비스를 비싼 돈 내고 사용하시는 분들의 큰 항의가 모여야 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8485

## 꿈의 이동통신?
꿈이나 꿨겠습니까? 예전 소위 '삐삐'라고 불리던 서비스를 6만원이 넘는 기본료를 내면서 사용하리라고?
## 명품 LTE
짝퉁 LTE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습니다. 광고 카피 새로 쓰십시오.
작성일:2012-01-21 13:43:10 14.138.7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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