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시대가 언제인데 2G 쓸려고하냐라는 말은 사양합니다
전 사과폰4를 사용중이고요 개인 사업때문에 업무용 폰을 개통할려고 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경품으로 많은 2G 핸드폰이 집에 있었습니다
박스도 안뜯은 새거였죠
물론 대리점가서 폴더폰 구입해도 24개월 약정걸면 공짜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해지하면 위약금 나오죠 그런게 싫어서
집에 돌아다니는거 들고 동네 대리점을 갔습니다
대리점 직원 표정부터 달라지더군요
2G가 종료된다니 어쩐다니.. 참고로 S 통신사 사용중입니다
이건 기계가 오래 방치되서 베터리가 얼마 못간다
그거 말고도 3G폰 있으니 그걸 써라 요즘 2G 기지국 없어서 전화도 잘안된다 등등
열변을 토하더군요 전 약정도 싫고 공짜폰을 쓰기위에 일정 요금 이상의 요금제도 싫어서
제가 가져온걸로 개통해달라 했더니 결국 거절 당했습니다
바로 직원 보는 앞에서 114 전화해서
상담사가 해결 못할 문제니 팀장 연결해달라고 해서 통화했습니다
대리점에서 2G폰 개통을 거부한다 남는게 없어서 개통을 안해주는거냐
등등 따졌습니다 팀장이란 사람이 죄송하다고 하면서 해당 대리점에 패널티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 직원의 태도가 달라져서 개통을 해주겠다라고 하더군요
기분 나빠서 안하겠다고 내꺼 개통하지말고 당신 패널티 먹고 벌금 맞으라고 했습니다
특정 단말기 개통 거부시 대리점에 벌금 발생됩니다
지인이 S 통신사 본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주워 들은게 많아서 항상 대리점가면
직원 머리 꼭대기에서 이놈이 날 어떻게 가지고 노는지 지켜봅니다
다시 고객센터 팀장에서 전화했습니다
나 여기 대리점까지 오는대 걸린 시간과 기름값 등등 다 보상해 달라고 진상 부렸습니다
그리고 대리점에서 개통안하고 난 지점 갈테니깐 거기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도 다 계산해서
보상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팀장은 대리점 직원을 너그럽게 용서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팀장은 3개월분 통신요금 50% 감면과 무료통화 60분을 3개월씩 넣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2G폰 개통하고 다시 당신하고 통화하겠다라고 끝내고
지점에 갔는데 연휴 마지막이라 사람들이 오질나게 많더군요 ㅡㅡ
1시간4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개통하고 고객센터 팀장에게 전화해서
이번호에 요금 감면 넣고 무료 통화 넣어 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해서 사태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진상인가요?
아니면 자기네들 인센티브 없는 고객 개인 공단말기 2G폰 개통 안해주는
대리점 잘못인가요?? 대리점이라는곳이 뭡니까?
본사에서 일일히 다 처리하기 어려운걸 대신 처리해주고 인센티브 받는곳입니다
그럼 인센티브가 발생되지 않는 업무는 대리점 직원이 고객에게 거부할 의무가 있나요?
제가 법을 잘 몰라서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굳이 노예 계약 걸어서 폴더폰 사기 싫어서 2G 공단말기로 개통했습니다
이거 편하게 쓰다가 나중에 2G 서비스 완전 종료될때쯤에 스마트폰으로 바꾸던지 할건데
이미 사과폰4를 쓰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끌리지가 않네요 ㅎㅎ
듀얼코어니 아몰레드니 이런걸로 나와도 사과폰에 길들여진 유저는 다른거 못쓰는거 같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날 기분 신나게 망치고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느라 일도 망치고 스케쥴도 꼬이고 ㅎㅎ
기분이 안좋네요
작성일:2012-01-21 13:18:06 14.138.79.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