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하반기 모델을 2009년 하반기에 구입했습니다.
맞벌이 부부라서 밥을 자주 해먹을일이 없었죠. 근데 한 6개월 전에 밥을 짓는데 증기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밥맛이 없어서 결국은 총각때 사용하던 구형 밭솥으로 밥을 지어 사용했죠
이 구형 제품이 부모님한테 받아서 사용한거니 10년이 넘었네요~ 6개월이 넘게 직장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평일에 어제(1월 18일) 밭솥이 증기배출만 안되니 특별히 심각한 고장난은 아니겠거니 하고 A/S 센터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달리 20만원을 주고산 밭솥 A/S 비용이 5만 4천원입니다. 인버터가 고장나고 패킹이 오래되고 또 무슨 부품을 갈아야하고 이것저것 가져다 부치니 이 금액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상식적으로 1년 반 사용한 제품이 어떻게 A/S 비용이 5만원이 넘냐고 이게 무슨 소모품도 아니고 공산품이 뽑기 상품이냐고 밥솥을 집어던거나 물을 부은 것도 아니고 어느날 얼마 쓰지도 않은 제품이 스스로 인버터(전자기판)가 고장 났다고 품질보증이 끝났다고 유상처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서비스센터에서 따졌더니 본사로 전화하라고 해서 본사로 따졌더니 한 2어번 전화하더니 결국은 품질보증 끝났으니 유상으로 하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
내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20만원 주고산 제품이 1년 반만에 고장나서 A/S 신청을 갔는데 5만 4천원 또 추후 품질 보증 기간은 1년이랍니다.(이것도 처음에는 3개월이라다가 본사에 전화하고 난리치니까, 삼양점 A/S센터 사장인지 하는 분이 전화주셔서 a.s 기사가 잘못말한 거고 1년이라고 정정하시더군요) 박아지를 씌우더라도 영업할때 하는 거지 팔아놓고 이렇게 사람 가지고 놀면 안되죠 소비자가 바보입니까. 내구재인 전자회로(인버터)가 고장났는데 1년 지났다고 못해준다고 하면, 이게 정상적인 제품인가요? 고장이나면 죄송하다고 사죄하고 고쳐주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1년 지난 제품이라고 배째라고 나오니 절대 사지마세요. 반드시 후회합니다.
초기 집에 가져다 놓을때 20만원 주고 1년 반마다 5만 4천원씩 내는 할부로 밥솥 산건가요 제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로 이 제품구매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제가 무상으로 A/S 해달라는 거 아닙니다. 상식과 비상식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20만원 주고 산 제품 A/S 비용을 1년 반만에 5만 4천원 이게 말이나 됩니까? 밥솥이 들고다니면서 떨어뜨리는 물건인가요? 그냥 한자리 모셔놓는 상품인데 소비자과실 운운하니 어이가 없고 정식으로 쿠쿠라는 회사에게 충고합니다.
요즘 좀 잘나간다고 배짱장사하지 마시고 정신차리세요~!! 고장나면 소비자가 봉입니까? 앞으로 이런 바가지 제품만 만들면 쿠쿠는 금방 재벌되겠습니다. 비싼 연예인 모델로 겉만 번지르하게 포장하지 마시고 기본이나 잘하세요~ 아버지에게 받은 10년 넘은 밥솥은 지금도 멀쩡하게 돌아가는데 딴에는 고급제품이라고 20만원돈 주고산 제품은 1년 반 사용하고 아작나서 중고 밥솥 값 만큼 A/S비용 청구합니다. 이게 너무 분하고 비상식적입니다. 당신같은 회사는 반드시 망할 거라고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소비자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팔때 박아지, A/S랍시고 박아지 이런 회사 소비자가 팔아주면 봉으로 알고 계속 울궈먹습니다. 다들 절대로 쿠쿠밥솥 사지마세요.
작성일:2012-01-18 10:14:57 202.136.135.150
